이경재의 그림 이야기
2018.07.20 10:02

2009 공갈못미술제 ‘공갈못 – 강물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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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글은 2009년에 전시되었던 공갈못 미술제이다. 지역과 연계한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것으로 2회 분량으로 공공미술(벽화)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아쉬운 것은 2009년 1회로 시작되어 그이상의 진전은 없다는 것이다. 그 시기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후 4대강 사업은 추진되었었고 필자 역시 정권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의 행정에 반발을 하며  낙동강이 훼손되기 바로 직전, 영주 내성천을 경유하며 예천의 회룡포와 삼강, 문경의 영강을 지나 상주의 퇴강과 경천대까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게 되면서이다. 그런 이유로 공갈못미술제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은 뒤로 미루게 된다. 하지만 더 좋은 기획으로 그 누군가에 의해 다시 연결되길 바라면서 당시 행사를 추진하며 남긴 기록의 사진들을 여기 풀어보고자 한다.

 

1.jpg

행사 포스터 

 

여러 단체와 개인들이 함께한 전시회로 전시 기획에 들어가며 작가들에게는 공갈못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과 공갈못을 통해 자연과 인간 상호간의 관계를 바라볼 수 있는 장, 그리고 공갈못의 깊이를 미학적으로 정립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을 공유하였다. 이후 방향에 있어서는 상주 출신 미술가들이 참여하는 범 미술인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며, 상주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여 공갈못 미술제는 23명의 작가와 함께 2009년 10월 5일(월)~10월 9일(금)까지 전시하게 되었다.

 

오픈식1.jpg

   개전식 장면 작품 전체.jpg

  전시장 내부 작품 전체 사진

그림1.png

  강행화 ()

그림2.png

고창근 () 김봉기.jpg

   김봉기 () 김형택.jpg

김형택 () 김주영 민경호.jpg

  김주영 ()                                                                                  민경호 () 박상득.jpg

박상득 () 박수빈.jpg

박수빈 () 오유미 채현주.jpg

  오유미 ()                                                                                                                         채현주 () 정홍숙  조현하.jpg

  정홍숙 ()                                                                                                 조현하 ()이경재.jpg

   이경재 () 유선옥3.jpg

    유선옥 ()이승현.jpg

   이승현 () 양승철.jpg

   양승철 () 유영식.jpg

   유영식 () 박철우1.jpg

   박철우 () 장민아.jpg

장민아 ()

그림3.png

 

미술인들이 보는 공갈못에 대한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당시 기록으로 남긴 사진이라 일부 작품은 유리에 반사되거나 작가 이름이 확인 안 되는 작품이 있어 아쉽고 미안할 따름이다. 차후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바로 고쳐 다시 올릴 생각이다.

 

공갈못미술제가 첫 번째 시도라 그런지 형식과 내용면에서 한정된 표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지금 시점에서도 공갈못에 대한 더 깊은 사유의 세계로 들어갈 필요성이 있다. 자신이 위치한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라보는 시간과 더불어 그것을 더 심화되고 심층적인 예술 표현으로 나타낼 수 있다면 타인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예술행위가 되는 것이다. 문제는 연결고리이다.

 

공갈못을 풀어내는 숙제는 예술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과 교육적 관심에서 접근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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